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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IT 이야기

[cka시험후기] 2022.08 CKA 시험후기(PSI 컴플레인)

by mozi2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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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제가 공부했던 게시글만 작성하다가 드디어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게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CKA 시험에서 이런 상황도 있다는 경우를 공유해드리고 싶어 한글 작성해보겠습니다. 

 

시험일자: 일요일 새벽 2시 

 

사건은 이러했습니다. 

 

* 문제수: 총 17문제 

* 시간: 120분

* 공부기간: 약 2달 

 

최근에 Linux Foundation 에서 자체  시험 시스템이 아닌 AWS 와 동일한 PSI 시험을 봤습니다. 

제가 이곳에는 개별적으로 업로드하지 않았지만 저는 총 3개의 AWS 자격증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PSI 시스템에 나름(?) 익숙했고, 2번은 학원에서 1번은 집에서 시험을 봤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길거라고 의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AWS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너무 이론적인 공부만 해서 실무적인 시험을 보고 싶었고, 

회사에 필요한 자격증이기에 기초부터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공부방법 및 시험 접수도 다음에 한번 더 작성해보겠습니다.

(너무 시험에 격분한 나머지 혹 최근에 보실 분들을 위해 급하게 작성해봅니다.)

 

시험에 방해 될것 같아 방의 모든 액자 제거, 보이는 책들 및 짐들을 한시간 전에 미리 정리하고,

시험시간 30분전에 바로 입장했습니다. 

 

1. Exam 활성화 

2. PSI 시스템 다운로드

3. 여권, 사진찍기, 방구조 찍고, 책상 위, 아래, 책상 전체 모습까지 전부 화면으로 찍고

   감독관의 확인을 받았습니다. 

 

자, 시험은 시작되었고, 1~17번까지 제가 지금까지 공부한 선에서 모두 출제가 되어 기분좋게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그런데..

1번 "Set Configuration context" 에 나와있는 환경설정이 리눅스 dos창에서 작동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Not support this context..." 진짜 너무 당황했습니다. 

복붙을 했는데도 시험 환경이 구성되지 않아, 바로 "Live Chat" 을 보냈습니다. 

* Live Chat 은 기술지원을 의미합니다."

 

감독관 통해서 기술팀을 불렀습니다.

- 감독관 -> 기술지원팀 호출 (시간소요)

- 기술지원팀 -> 인적사항 확인 

- 이슈 확인 

- 조치 안내함 ===> 20분 소요

 

기술팀 말에 의하면 환경세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라고 하면서 "reload"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저 한줄을 알기위해 인고의 시간을 넘었고 약 20분이 소요되었으나, 남은 시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시험은 계속 보겠다고 했습니다.(기술팀이 시험을 계속해서 볼지 다음에 다시볼지 물어봄)

 

그래서 저는 오늘 시험보다가 동일 현상이 발생하면 그때는 다음에 다시보게 해줘.. 라고 전달했습니다. 

이 말의 후폭풍은 어마어마했습니다. 

 

8번까지 스무스하게 시험을 풀고 9번이 된 순간... 와... 아예 명령어가 실행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위의 1번 문제 풀던 상황과 동일했고 17번까지 문제 넘어가면서 모두 테스트해봤지만 작동하지 않았고,

reload도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시 Live Chat 에 문의를 남겼고, 이번에는 또다른 기술지원 사람과 대화를 했습니다. 

 

이전 사람과 동일한 사람이 아니라는게 일단 첫번째 고비였습니다.. 다시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기다리고 시간은 소요가되고, 아무리 연락을 해도 답장도 없고,,, 시간은 계속해서 흘렀습니다. 

그리고 기술 담당자는 모르겠다 알 수없다 환경세팅의 문제다.. 해결할 수 없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기술 담당자는 국제번호를 주며, 직접 국제전화로 연락을 해보라는 번호만 받고 , Ticket 번호만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감독관에게 양해를 구하고 핸드폰을 갖고와 국제전화로 걸었으나 연결은 닿지 않았습니다... 

감독관은 지금 해결해 줄 수 있는게 없으니 시험을 종료할지, 아니면 그냥 시험을 볼지 정하라는 거였습니다. 

감독관은 시험 주최자가 아니고 그저 대행해서 감독만 하는 사람이라고.... 

너무 당황해서 할말이 없더라구여...

 

그래서 결국 시험은 끝까지 보지도 못하고,, 종료되었습니다... 

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Linux Foundation 에 Support Team 에 문의를 남겼고, 아직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제가 시험본날이 주말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니 전화도 안받겠죠...후... 

 

현재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어떠한 답변도 듣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점수가 날라왔고 과락되었다는 답변만... 근데... 제가 푼건 다맞은거 같더라구요.. 점수 배점이 딱.. 

 

8월안에 빨리 보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었네요... 이번주까지 답변오는거 보고 상황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한번 날라간 기회는 다시 줄런지... 알 수는 없죠.. 

하지만 변경된 PSI 시스템 정말... 할말하않이죠... 

 

충분히 검토가 되서 PSI 시스템을 도입한건지.. 알 수는 없지만,,, 그들이 과연 답을 줄까요?

어떤분은 기회를 다시 돌려줬다는 분도 있고 어떤분은 대답조차 들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평일에 국제전화를 해봐야하는지... 정말 .. 머리에서 스팀나는 하루였습니다. 

 

다음 시험에도 이럴 수 있다는 두려움과... 다른사람이야기 같았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니.. 

화가나더라구여... 남은 기회를 통해 시험을 보긴 할거지만... 좋은 답변을 기다리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22.08.31

드디어 답변이 왔습니다..

 

다행히 ㅜㅜ 원복 시켜줬습니다

 조만간 다시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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